"대북지원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인도적 원칙"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6월이 한반도 프로세스 진전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12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 등 외교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정부는 3차 북미정상회담에 성공적 개최의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김 장관은 “이제 북미 간에 세 번째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남북 관계에서는 잘 아시다시피 북한의 어려운 식량 상황을 고려해 정부 차원의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대북지원과 관련해 “정부는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인도적 원칙에 따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남북 간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모두 6월에 개최됐고 정부는 현 시점이 한반도의 비핵화 평화 프로세스 진전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정부는 앞으로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지혜로운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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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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