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중 백악관 반응..."金 비핵화 약속 믿어"

ⓒSBS보도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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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도발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관계가 여전히 좋다’고 강조했다.

26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의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방일 중 가진 N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잇단 발사체 도발과 관련 북미관계에 대한 우려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모든 과정에 집중하는 것은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확고히 하고 비핵화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트럼프)대통령이 트윗에서 말했듯이 북한의 최근 행위가 신경 쓰이게 하는 일은 아니다”며 ‘도발’ 보다는 ‘행위’라고 수위를 낮춰 표현했다.

또 샌더스 대변인은 “(다만) 궁극적인 목표, 즉 한반도 비핵화를 향해 계속 밀고 나갈 것”이라고도 말하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경매파인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잇단 발사체를 ‘탄도미사일’이라고 언급하며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하자 ‘작은 무기들’이라고 표현하며 김 위원장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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