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육상 동계전지훈련으로 5060명 방문 

지난해 김학동 예천군수가 아시아 U20육상선수권대회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지난해 김학동 예천군수가 아시아 U20육상선수권대회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예천군이 지난해 아시아 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결과 진지훈련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13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육상 동계전지훈련으로 5060명이 예천군을 방문했다. 이는 연평균 약 1만 5000여 명의 육상 전지훈련단이 예천을 방문해 오던 것을 감안할 때 연 방문 규모의 3분의 1 수준이다. 

예천군은 각종 대회 및 사전훈련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육상 한 종목에만 올해 약 9만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도 60개국에서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대회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가 오는 5월 21일부터 개최될 예정으로 양궁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지난해 10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고, 양궁훈련센터도 사업 예정지 부지 매입 절차를 추진 중에 있어서 스포츠 도시 예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예천양궁훈련센터를 건립해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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