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1일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개최 
60여 개국에서 7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참가 예정 

지난해 9월 19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제55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예천군
지난해 9월 19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제55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예천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양궁의 고장 경북 예천군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18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될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를 개최한다.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는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양궁협회· 예천군 조직위가 주관하는 대회로 60여 개국에서 7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가 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군은 지난해 8월 조직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10월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집행위원 위촉, 본부장 임명, 사무처 구성을 완료하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참가 선수단의 출입국, 숙박, 수송 지원은 물론 경기 운영에 대한 부분도 철저히 체크하고 있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양궁의 메카로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예천군수)은 “선수들의 최고 역량 발휘와 컨디션 조절을 위해 대회 운영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수렴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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