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조성과 산림복지 서비스 다각화 
산사태 피해 지역 산림복원 분야 최우선 지원 

김학동 예천군수가 군민이 행복한 ‘산림 르네상스 구현’을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가 군민이 행복한 ‘산림 르네상스 구현’을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예천군은 올해 산림자원 조성과 산림복지 서비스 다각화를 통한 군민이 행복한 ‘산림 르네상스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24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산림복원 분야에 최우선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산림복원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회복하고, 재해를 방지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삶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산림재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집중 관리지역을 선제적으로 방제한다.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총 30억 원의 예산으로 819ha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산림재해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79ha 규모의 조림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임산물 생산 기반 및 유통 기반 조성 △백두대간 소득지원 △산림소득 및 임산물 소득증대지원 △산림작물생산 단지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국도비 지원사업 외에 생산자 단체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임산물 유통 여건 개선사업과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등 임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 

특히, 예천군은 군민들의 휴식과 정서 함양을 위해 산림의 사회문화적 기능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낸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적극적인 산림정책 실현을 통해 군민과 임업인이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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