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3000㎡ 규모로 조성된 숲 속 놀이터 
숲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계절별 진행 
김학동 군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박영숙 유아숲지도사가 범우리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과 자연물을 이용한 숲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박영숙 유아숲지도사가 범우리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과 자연물을 이용한 숲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예천군이  5일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친  ‘범우리공원 유아숲체험원’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예천군에 따르면 ‘범우리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범우리 숲에 1만 3000㎡ 규모로 조성된 숲 속 놀이터로 지난 2022년 총사업비 15억 원으로 조성됐다.

예펀군은 올해부터 유아숲지도사 2명을 상시 배치하고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 숲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절에 따라 진행한다. 

참여 아동들은 숲 속 산책로를 따라 △모험 놀이대 △집라인 △밧줄 놀이터 △통나무 건너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하면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을 체험하게 된다. 

유아숲체험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정기형과 자유 이용 형태로 운영되며 비용은 무료다. 정기형은 참여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13개 기관(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들이 참여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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