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까지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 방제 집중 

영덕군은 전국 최대 송이산지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가 서식하는 피해고사목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영덕군은 전국 최대 송이산지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가 서식하는 피해고사목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은 전국 최대 송이산지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9일 영덕군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재선충 매개충인솔수염하늘소를 통해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한 후 수분의 흐름을 막아 나무를 급속하게 죽이는 병이다. 

올해 방제 추진계획은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가 우화하기 전 △피해고사목 제거 △비예산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 등 총 3만 본 제거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예방방제단과 소나무 이동감시원, 항공사진, 드론 등을 활용해 재선충병 발생지 주변과 반출금지구역 내 고사목 정밀예찰, 소나무류 무단이동 단속을 실시해 재선충병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 송이산 및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총력을 다해 피해확산을 방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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