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3축체계' 핵심부대…육군미사일전략사 방문 대비태세 점검

신원식 국방부장관(오른쪽)이 한국형 3축체계의 핵심부대인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를 방문해 부대 관계관으로부터 미사일 장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 ⓒ국방부=뉴시스
신원식 국방부장관(오른쪽)이 한국형 3축체계의 핵심부대인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를 방문해 부대 관계관으로부터 미사일 장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 ⓒ국방부=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신원식 국방장관은 "적 도발에 대해서는 '즉·강·끝' 원칙으로 단호하게 응징하라"로 재차 주문했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 국방장관은 전날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를 방문해 우리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신 장관은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과, 언제라도 그러한 힘을 사용할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에 의해서 구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사일전략사는 '한국형3축체계'의 핵심부대이자 적을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닌 전략부대"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 장관은 "임무 하달시 세계 최고 수준의 장사정·초정밀·고위력 미사일을 즉각 운용할 수 있는 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적 도발에 대해서는 '즉·강·끝' 원칙으로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강화해달라"며 "아무리 좋은 무기체계를 갖췄어도 이를 운용하는 장병의 정신력이 해이하다면 무용지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즉각적이고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도록 반복숙달을 통해 무기체계 운용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적의 도발 유형은 다양하겠지만, 여러분의 역할은 오직 적의 심장과 머리를 치명적으로 타격하는 것"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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