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 군수 “오는 2024 민선 8기 핵심사업 속도 높여 돌파성장 이룰 것”
해남 형 ESG 윤리경영, 화원 산단 풍력 배후단지 조성 등 대규모 투자유치
방문보건 서비스 확대,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각종 지역개발 사업 추진

해남군이 5일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명현관 해남군수) 사진/해남군청 제공
해남군이 5일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명현관 해남군수) 사진/해남군청 제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내년 군정의 핵심사업들을 점검하는 오는 2024년 군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명현관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실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오는 2024년 중점 추진할 387건의 역점업무의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전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군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내년이 군의 장기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그동안 추진해 온 현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돌파성장의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핵심사업들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오는 2024년은 민선 8기 핵심사업들이 완성되어 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변 여건의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돌파성장과 미래 장기성장동력의 확보를 목표로 주요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내년 해남군 분야별 주요 사업은 민선 8기 군정의 주요 운영방침인 해남 형 ESG 윤리경영을 지속 가능발전 체계로 구축하고 경제활력과 균형 발전을 위해 기회발전 특구 지정, 화원 산단 풍력 배후단지 조성 등 대규모 정책사업과 투자유치사업을 더욱 가시화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이 5일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해남군청 제공
해남군이 5일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해남군청 제공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농식품 수출기업 육성 및 해외판로 개척, 통합RPC 추진, 농업기술 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땅끝 한우 브랜드 육성, 수산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 농수축산업 전반에 거쳐 농업 소득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분야에서는 캠핑카 시티투어 등 지속가능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축제 발전전략 수립, 워케이션 센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금강산 빛의 수변공원 등 신성장 관광산업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다.

특히 방문보건 서비스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복지 실현으로 따뜻한 해남을 조성하고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농촌생활권 개선사업, 어촌·어항 개발사업, 맑은 물 공급과 하수도 보급율 향상 등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지역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갈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업무는 보완·개선사항을 반영해 12월 말 최종 확정 후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군민이 더 행복한 오는 2024년을 만들도록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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