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총 4개 분야 19개 항목
군, 가축전염병(3종) 발생 감소율 등 방역 정책 및 방역대응 분야 높은 평가

강진군이 동물방역 위생시책 우수군으로 선정되었다. 사진/강진군청 제공
강진군이 동물방역 위생시책 우수군으로 선정되었다. 사진/강진군청 제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최근 전남도가 주관한 ‘2023년 동물방역 위생시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에서는 도내 22개 시·군에 대해 지난 1년간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에 대한 방역 대책 추진 및 축산물위생 관리 등 총 4개 분야 19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우제류 주요 가축전염병(3종) 발생 감소율,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 등 방역 정책 및 방역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방역 정책 분야에서는 소 결핵병 등 우제류 주요 가축전염병 3종 비발생 및 한우농가 질병 관리 강화 지원사업 신속 집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방역대응 분야에서는 양돈농장 강화된 방역 시설 설치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건물형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으로 가축 질병 상시 차단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강진군청 환경축산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관련 공무원들 뿐 아니라 유관기관과 축산농가가 차단 방역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 관리 및 축산농가 차단 방역 강화로 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 강진군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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