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인증, 아이스 군고구마, 고구마말랭이, 애견용 간식 고구마 등
지난 2022년 기준 2,633ha 면적 5만 2,974톤 생산 827억여 원 수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해남고구마식품(주)이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도 농촌 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농촌 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촌 융복합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의 우수 인증 경영체들 중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업체의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해남고구마식품(주)는 지난 2011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업하여 청과로 대부분 소비되는 고구마를 고부가가치 가공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HACCP 인증 고구마 가공시설에서 아이스 군고구마와 고구마말랭이, 애견용 간식 고구마, 증숙 고구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전국 최대 고구마 생산지로 지난 2022년 기준 2,633ha 면적에서 5만 2,974톤을 생산해 827억여 원의 수익을 올렸다.
해남고구마식품(주) 김남욱 대표는 “해남 고구마말랭이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고품질의 고구마 가공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최종 목표인 국적기의 기내식으로 해남 고구마말랭이가 올라갈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청 유통지원과 농식품산업팀 관계자에 따르면 “해남군의 농촌 융복합산업 성공사례를 발굴·육성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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