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다시 두자릿수...누적 사망자 1459명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변이 바이러스 우려 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대비 조금 줄어든 400명 미만을 기록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370명 늘어난 총 8만 131명으로 집계돼 전날 대비 조금 줄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1459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200명, 격리해제자는 413명 늘어난 7만 117명으로 확진자 80% 수준이 퇴원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의 확산세로 비율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동부구치소, 종교시설, 병원 등 집단감염의 여파로 서울에서 122명이 확진 받았고, 경기에서도 110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불거지고 있는데 이날 부산에서 33명, 인천 25명, 대전과 광주 14명, 충남 11명, 경남과 경북 6명, 강원 5명, 충북 3명, 제주 2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351명으로 전날보다 대폭 줄었고, 사망자는 다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이날 하루에만 19명이 확인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병원과 교회시설 등 다발적으로 다시 불거지면서 지난달 31일부터 수도권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거리두기 2.5단계 방안이 오는 14일까지 다시 연장됐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1억 명을 넘어서는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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