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루에만 10만 명 훌쩍...이틀에 확진자 총 100만명 육박

ⓒ월드오미터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월드오미터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미국에서 하루에 10만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58.7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와 함께 하루 동안 8천여 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세부적으로 미국은 이날 하루에만 10.9만여 명 늘어나면서 총 991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만 24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과 더불어 아시아지역인 인도가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며 이날에도 4.7만 명의 확진자가 나와 84101만 명으로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인근 인도네시아가 42.5만 명을, 방글라데시가 41.6만, 필리핀 38.9만, 일본이 10.3만 명에 달했다.

또 3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남미 브라질도 이날에만 2.3만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561.4만 명에 육박했다. 여기에 인근 아르헨티나가 꾸준히 증가해 121.7만 명에 육박했고, 콜롬비아와 페루가 각각 111.7만 명, 91.4만 명을 넘어서는 등 남미 대륙도 심각한 양상이다.

뒤늦게 확진자 폭발하고 있는 러시아도 수그러질지 않고 있어 하루에만 1.9만여 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171.2만 명을 넘어서 유럽대륙에서 가장 심각한 단계에 와 있다. 사망자는 2.9만 명 수준이다.

중미에서는 멕시코 상황도 좋지 않다. 이날 하루에만 5천여 명이 급증하면서 현재 확진자는 94.3만 명에 달했다.

더불어 유럽 대륙도 다시 확산세를 타고 있는데 프랑스에서 이날 하루에만 5.8만여 명이 확진 받으면서 160.1만 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양상이다. 또 테레사 공주가 초기 코로나로 사망한 바도 있는 스페인 경우 136.5만 명으로 급증세고, 또 총리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한 바 있는 영국은 112.3만 명을 넘어섰다.

발생 초기 유럽에서 가장 큰 확산세를 입은 바 있는 이탈리아는 82.4만 명으로 늘었고, 독일 역시 하루에 확진자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어느 정도 증가세가 둔화된 터키가 38.6만 명에 근접했다.

아프리카 대륙도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 남아공에서 2천여 명이 추가되면서 73.2만 명에 육박했고, 모로코와 이집트가 각각 24만, 10.8만 명에 달했다.

중동 상황도 마찬가지인데 65.4만 명에 육박한 이란을 제외하고는 이라크가 48.9만 명에 육박했고, 사우디와 이스라엘이 각각 34.9만, 31.7만 명 수준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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