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道, 국토부 운영평가서 1위...'최우수'

인천공항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 모습 /ⓒ국토부
인천공항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 모습 /ⓒ국토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교통사고율·찻길동물사고 줄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최우수등급을 차지했다.

11일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2019년 운영실적) 운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최우수 등급으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옥산오창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가 각각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로안전성, 이용편의성, 운영효율성, 도로공공성 4개 분야 42개 세부항목에 대해 도로분야 전문가들의 정량(26개 항목) 및 정성(16개 항목) 평가 결과를 종합 산출했다.

무엇보다 중요 운영성과로는 전년 대비 교통사고율과 찻길동물사고(로드킬)가 각각 6.8%, 54.5%씩 감소해 도로 안전성이 높아졌고, 모든 노선에 다양한 통행료 결제방법이 제공되는 등 이용자 편의성도 크게 증진됐다.

다만, 도로공공성 부분인 언론홍보 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활동 등은 추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현장평가 시 노선별 특성에 맞는 구조 및 안전 분야의 산•학•연 실무 전문가들을 동행해 취약 시설물에 대해 전반적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맞춤형 관리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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