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나들목 통제 등 '교통혼잡' 예고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성동교 인근 동부간선도로 모습 / ⓒ뉴시스DB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성동교 인근 동부간선도로 모습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밤 사이 또 수도권에 많은 비가 집중됨에 따라 한강 수위도 상승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로 일부가 또 통제됐다.

11일 서울시와 서울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경기, 강원영서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한강 수위도 높아져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로 등이 침수돼 통제됐다.

우선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동부간선도로(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본선 및 램프가 전면통제 됐다. 이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전면 통제된 것.

이와 함께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올림픽대로 신천나들목 김포방향도 통제됐다. 또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나들목을 통제한 데 이어 여의하류 나들목 진입로를 통제되고 있다.

이 밖에도 강서구 개화육갑문과 양평로30길, 당산로52길 등도 통제되고 있다.

특히 잠수교 전구간은 10일이 넘게 전면 통제 중인데 이날에도 오전 7시 기준 수위는 7.54m로 차량 통제 수위인 6.2m보다 1m 이상 높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다시 주요 도로 통제가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오전 출근길 교통 혼잡도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의 필요성이 높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도, 충청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일단 새벽까지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의 비구름대는 시속 20km의 속도로 남하하고 있어, 현재는 시간당 10~20mm로 약화된 반면, 서울, 경기남부(인천 포함)지역에는 시간당 20~40mm로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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