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2명, 서울-경기 각각 6명 확진...해외유입 사례 0명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일만에 5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46명 늘어난 총 10,284명으로 집계돼 1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나 186명으로 집계됐고, 격리해제자는 135명 늘어난 6,598명으로 나타나 확진자 절반 이상이 퇴원했다.
확진자 비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전히 집단감염 여파가 남아 있는 대구에서 12명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았고, 뒤를 이어 경기도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경남에서 각각 2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더불어 꾸준히 늘어나던 해외유입 사례도 이날에는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단 한명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46만 6,80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43만 7,2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 9,295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번 코로나 여파로 여태 미뤄졌던 학생들의 개학이 오는 9일부터 고학년을 위주로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으로 이뤄진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대입 전형에도 여파를 불러와 11월 19일 예정이었던 수능도 12월 3일로 2주 연기됐다.
이와 함께 대입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도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16일 늦춰진다.
관련기사
- 4.15총선 유권자, 4,399만명...전체 84.9% 해당
- '코로나쇼크' 영세사업장 '일자리안정자금' 1人 월 최대 18만원 지원
- 6일부터 초중고생·입원환자 등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가능
- 전국 휘발유-경유 가격 10주째 하락세...한달사이 128원 '하락'
- 사회근무요원 개인정보 유출 원천 차단...개인정보 취급업무 금지
- 금일부터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정 총리 "느슨해져서는 안돼"
- 법무부, 자가격리 의무 거부한 대만인 여성 '강제추방'
- 트렁크에 숨기고 3자 명의 구입하고...교묘해지는 '세(稅)꾸라지' 행태
- 반려동물 진료비 사전고지제·다빈도 진료비용 고지 '추진'
- 20대 총선 투표율 91.6% 달한 '선상투표' 7~10일 실시
이청원 기자
6352seou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