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송 및 검사·자가격리 의무화'
'누구라도 자가격리수칙 지켜야...'

김포시가 거점정류소인 고양 킨텍스에서 김포거주 해외입국자를 픽업하고 있다.[사진/김포시]
김포시가 거점정류소인 고양 킨텍스에서 김포거주 해외입국자를 픽업하고 있다.[사진/김포시]

[경기서부/ 이윤택 기자]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1일부터 해외입국자 관리를 대폭 강화하여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대중교통 이용자만 전용 공항버스를 이용해 거점으로 수송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관용차 3대, 콜밴 3대 총 6대를 연계교통수단으로 마련하였으며, 30일 저녁 김포 거주자를 일산 킨텍스에서 김포시의 교통수단으로 접촉자가 없도록 자택으로 이송시켰다.
 
3월 30일 저녁 입국자 한 명이 킨텍스에서 김포시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자택으로 처음 이동했으며 집에 가기 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킨텍스에서 김포시로 이송된 김포시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7400번 버스 거점정류소 특별 수송수단으로 킨텍스로 이송조치된 입국자였다.
 
경기도는 4월 1일부터 이유 불문 오든 해외입국 경기도민은 증상과 관계없이 검체 검사를 받고 이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의무화는 물론 김포거주 입국자중 자택격리가 어려운 대상에게는 김포시청청소년수련원에 임시 격리시설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정하영 시장은 "입국자를 혐오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단·자가격리수칙을 위반하는 대상에게는 그 책임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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