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 19명 중경상 130여 명 긴급대피 소동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없는 이미지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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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김포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나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19명 정도가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김포 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김포시 풍무동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또 화재로 인해 1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소방 측은 곧바로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0여 대와 인력 1000명을 긴급 투입해 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불은 곧바로 1시간 뒤 완전 소진됐지만 안타깝게 사망자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이 중 요양병원은 3층과 4층을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진화 초기 병원에 130여 명이 입원하고 있던 터라 추가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았지만 다행히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당국은 현재는 모든 진화 작업을 마치고 건물 안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 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 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현장에 감식만을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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