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대구, 경북에서 많은 감염자 발생해 울산시 초비상
울산 지역 관리자는 접촉자 8명, 능동감시자 17명, 의사환자 146명 등 총 171명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대구, 경북에서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울산시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는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대응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울산 지역 관리자는 접촉자 8명, 능동감시자 17명, 의사환자 146명 등 총 171명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확진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접촉자 중 1명은 대구지역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와 접촉해 19일부터 2주일 동안 자가격리 중이다. 이 접촉자는 31번 환자가 다녀갔던 병원 약사로 알려졌으며,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접촉자 7명은 모두 상태가 양호해 자가격리가 해제된 상태이다.
능동감시자 17명 중 중국 우한 방문자는 13명, 그 외 중국 지역 방문자는 4명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감시가 해제됐다.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의사환자 146명 중 12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의사환자 18명은 병원 또는 자가격리 돼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번 발표에서 울산시는 중국 유학생 입국에 따른 관리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구, 군 자가격리자 관리 전담 공무원을 지정운영하여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우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취약계층 대상 방역 물품(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헌혈 비축량 부족에 따른 직원들 대상 헌혈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향후 상황 변화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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