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종합병원들과 함께 지역 확산 방지 위한 결의 다져

울산시는 7개 병원장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7개 병원장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울산시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산시는 11일 오후 4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울산 관내 종합병원장들과 함께하는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변태섭 울산시 의사회장을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울산대학교병원 등 7개 병원의 병원장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최초 검사를 실시하여 확진 여부를 의뢰한다.

현재 국내 타 지역에는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지만 울산에는 아직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병원장들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송철호 시장은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당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확진환자 발생 시 철저하고 빈틈없는 조치를 위한 대책과 의료진 감염 예방을 위한 방안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송철호 시장은 "감염병은 초동 조치가 가장 중요하여 선별진료소의 역할이 막중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우리 시는 선별진료소와 연계하여 필요한 조치들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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