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신예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방시혁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원 속 내달 25일 전격 데뷔한다.

21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아일릿이 오는 3월 25일 데뷔앨범인 미니 1집을 발표한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걸그룹인 만큼 첫걸음을 내딛는 아일릿을 향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일릿은 소속사를 통해 "마침내 간절히 바랐던 데뷔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레며 함께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며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하면서 한층 성장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 과정을 거치면서 데뷔를 실감하게 됐다"며 "아일릿이라는 이름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아일릿은 지난해 6~9월 방영된 'R U NEXT?(알유넥스트)'를 통해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등 다국적 5인조 그룹으로 결성됐다.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가 결합해 탄생한 팀 명에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그룹으로서의 포부가 담겼다.

무엇보다 르세라핌, 뉴진스를 잇는 하이브 레이블즈의 3번째 걸그룹 아일릿에 대한 관심은 남다르다. 이미 아일릿은 'R U NEXT?'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보컬, 랩, 댄스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들은 여러 콘셉트로 무대를 꾸미며 풍부한 표현력과 창의력을 보이기도 했다. 팀 결성과 동시에 '전원 비주얼 센터' 그룹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