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8천 명 관객 동원 日 월드 투어…"앞으로의 목표는 도쿄돔"

'레이의 속마음 캠' 속 영상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레이의 속마음 캠' 속 영상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아이브(IVE) 레이가 일본에서의 월드 투어를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소속사 측은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이의 속마음 캠'을 공개했다.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진행 중인 아이브는 앞으로 '속마음 캠'을 통해 공연을 하면서 느낀 감정 등을 전달하며 솔직한 면모로 팬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예정이다. 

'속마음 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레이는 영상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로 일본에서의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달했다. 

요코하마에서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레이는 "오히려 고향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거에 대해 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부모님도 많이 보러 오시고,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도 많이 기대할 거고, 비행기 탈 때도 뭔가 엄청 심장이 두근거렸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 입성한 아이브는 이틀 동안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대해 레이는 "상상이 안 갔다. '다이브가 이렇게 많이 와 준다고 여기에?' 그 생각을 하니까 생각이 많아졌다"라며 "어릴 때 아티스트분의 무대 하는 모습을 보고 꿈꾸게 됐는데 이제 그 자리에 내가 있으니까 믿기지가 않았고, 이제야 얘기하는 건데 '아 내가 연예인이구나' 이렇게 갑자기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사카 공연을 마치고서도 '속마음 캠'을 켠 레이는 일본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하며 도쿄돔 무대를 목표로 세웠다. 레이는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계속 노력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정말 중요하니까"라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레이는 "다이브로 인해서 정말 많은 걸 받았고, 이렇게 월드 투어라는 기회를 받게 됐다"며 "그만큼 저희가 잘해서 좋은 모습을 앞으로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앞으로의 월드 투어도 많이 기대해 달라"라며 영상을 마쳤다. 

한편, 일본 요코하마, 후쿠오카, 오사카 3개 도시에서만 총 약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이브는 계속해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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