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도시권 배후도시로 발전 기대’
[대구경북본부/김진성 기자]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달빛철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돼 본격적 철도시대 개막을 알리게 됐다며 지난 25일 환영의 메세지를 전했다.
달빛철도는 영호남 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법안으로 대구~고령을 거쳐, 경남, 전북과 전남을 통과해 광주로 연결되는 철도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역사 주변 지역 개발 등의 내용을 담은 달빛철도 특별법은 법사위에 계류된 지 약 1달 만에 지난 2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 통과된 데 이어,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됨으로써 신속한 철도 건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해 헌정사상 역대 최다 의원인 261명이 공동 발의한 달빛철도 특별법은 영호남의 상생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열린 지방시대’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영호남을 잇는 달빛철도의 개통으로 고령군은 철도교통망 구축에 따른 영호남 내륙권 산업물류의 허브로 도약을 목표했다.
더불어, 향후 ‘고령역’ 건립을 통해 대도시권 배후도시로서 원활하고 체계적인 교통인프라를 확충, 지역의 생활인구 및 유동인구 증대와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달빛철도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하며, 내륙철도 건립은 대구광역철도와의 연계를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 등 철도․항공․항만인프라 간 접근성 개선으로 고령군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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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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