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1,358억 원 확보 쾌거
청렴도 종합평가 2등급 달성 등 각종 평가지표 ‘껑충’
적극 행정 등 기관 표창 37개 분야 수상 석권

ⓒ진도군청
ⓒ진도군청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지난 2023년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인구감소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사업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정부혁신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등 37개 분야에서 상을 휩쓰는 쾌거를 올렸고, 연초 인적 쇄신과 행정혁신 등 새로운 변화가 성과 창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 미래 성장동력 창출, 창군 이래 최대 공모사업비 1,358억 원 확보 

정부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총 70건에 1,3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2024년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전남 형 균형발전 사업 300억 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303억 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200억 원,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100억 원 등 대규모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5년 평균 대비 약 900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러한 성과는 실무 직원에서부터 부서장, 부군수, 군수까지 세밀한 역할 분담을 통해 탄탄한 결속력(팀워크)로 상승(시너지)효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

특히 중앙부처와 전남도, 국회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펼쳤다.  

◆ 청렴도 종합평가 2단계 상승한 2등급 달성 등 각종 평가지표 ‘껑충’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민선 8기 들어 반부패·청렴 캠페인 ▲맞춤형 청렴 교육 ▲청렴 방송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지난 2021년 5등급, 지난 2022년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각종 평가지표들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재정 집행률은 19위에서 8위로 11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이 예상되며 정부 합동 평가는 18위에서 10위권 이내 진입이 예상된다.

◆ 적극 행정, 민원행정 등 37개 분야 수상 휩쓸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맥도날드와 협업을 통한 ‘진도 대파 버거’ 출시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로코노미의 선도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이번 사례로 행정안전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진도군의 적극 행정은 전남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상을 받으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농수산물 유통 분야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새롭게 미국, 호주, 베트남 등 농수산물 수출 시장을 개척해 70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 우수 농·수산물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로 전라남도 농식품 유통 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민원행정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남도 지방 세정 종합평가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방물가 안정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외에도 보건, 산림, 농업 분야를 포함해 총 37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해 변화된 행정력을 입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개, 48%가 증가한 수치다.

진도군이 지난 2023년 역대급 성과로 빛났다(공모사업비 확보현황). 사진/진도군청 제공
진도군이 지난 2023년 역대급 성과로 빛났다(공모사업비 확보현황). 사진/진도군청 제공

김희수 군수는 “지난 2023년의 이러한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직원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다”며 “2024년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고 미래전략위원회를 운영해 진도군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