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9년 만 새 보이그룹 'TWS(투어스)' 공개

TWS는 21일 SNS를 개설하고, 내년 1월 데뷔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 ⓒ플레디스
TWS는 21일 SNS를 개설하고, 내년 1월 데뷔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 ⓒ플레디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세븐틴 동생 그룹 TWS(투어스)가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21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가 9년 만에 내놓는 신인 보이그룹 TWS의 공식 SNS를 개설하고, 팀 로고모션을 게재했다.

그래픽으로 구현된 로고모션에는 '24/7 WITH US', 'TWS'라는 문구가 차례로 등장해 팀 명의 의미를 전달한다. 로고모션이 그린 것처럼 TWS는 '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약어다. 

24/7은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즉, '모든 순간'을 뜻하는 영어 표현이다. '언제나 TWS와 함께'라는 의미를 갖는다.

세븐틴에 이어 숫자를 활용한 플레디스 특유의 작명 전략을 계승한 팀명이다. TWS는 팀명에 걸맞게 모든 순간 함께하고 싶어지는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다. 음악 역시 기분 좋은, 청량한 음률로 채워 넣을 예정이다.

플레디스는 세븐틴을 비롯해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 프로미스나인 등 다수의 인기 그룹을 양성한 아이돌 명가다. 2005년 설립된 플레디스는 다년간에 걸쳐 축적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음악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미쳤다.

세븐틴의 행보를 뒤따를 TWS가 하이브 레이블즈의 2024년 첫 신인 그룹이라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하이브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여러 거점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TWS 역시 하이브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프로모션을 가동하며 월드와이드급 데뷔에 나선다.

한편, 내년 1월에 데뷔하는 TWS는 21일 개설한 SNS를 통해 팀 색깔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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