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유명세 탄 쩨파이와 협업, 태국 프리미엄 라면 시장 개척

농심이 태국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개척한다. 쩨파이 똠얌을 태국에 선보인다. ⓒ농심
농심이 태국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개척한다. 쩨파이 똠얌을 태국에 선보인다. ⓒ농심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농심이 신라면 협업 상대를 국제적으로 확대했다. 첫 제품은 태국 유명 셰프와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태국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개척한다. 

22일 농심은 글로벌 협업 첫 제품으로 태국 유명 셰프 쩨파이(Jay Fai)와 손잡고 신라면 똠얌(TOMYUM)과 신라면볶음면 똠얌(TOMYUM) 2종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태국에서만 판매한다.

농심은 이번 협업상품으로 태국 시장에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태국 라면 시장은 약 7000억 원 규모로 저가형 제품이 시장이 주로 이루지만 이번 협업상품으로 프리미엄 라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업을 진행한 쩨파이는 지난 2018년 미슐랭 1스타를 받으며 주목 받았고 넷플릭스 길위의 셰프 방콕 편에 등장하며 글로벌한 유명세를 확보했다.

농심은 쩨파이 똠얌맛이 신라면과 조화롭게 어울리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내는 데 집중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개발 과정에서 농심 연구원이 쩨파이 레스토랑을 방문해 시식 및 노하우 전수가 이뤄진뒤 국내에서 제품을 개발했고 쩨파이가 한국에 와 시식과 조율을 통해 최종 레시피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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