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과 시의장의 알력싸움” 싸잡아 비난하기도
[대구경북본부/김진성]경북 영천시에서 시민들과 공무원노조의 1인 시위와 기자회견에 이어 시민들의 단체행동이 시작되며 서로 뒷배경을 밝히라는 지리한 싸움이 시작됐다.
영천시청 앞에 모인 시민들은 “최기문 영천시장이 공무원노조를 앞세워 시의회 의장의 갑질 문제로 의장 사퇴를 조정한다”고 주장하며 8일 시위를 열었다.
시민들은 지난 2일 공무원노조의 최근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가운데 묵과할 사안이 아닌 큰 문제임을 인식하고 의혹들을 낱낱이 제기해 영천 시민들의 뜻을 같이 하고자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영천시는 지난 4월 30일 모 일간지에 ‘영천시의장 갑질’이 처음 보도된 이후 지금까지 공무원노조기자회견과 일인시위 현수막시위 등에 시민들까지 단체시위로 이어지는 사태에 시민A씨는 “영천시장과 시의장의 알력싸움은 이제 멈추고 공무원들과 시의회 모두 시행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관련기사
- 영천시의장 전 수행비서 K모씨…“내가 의장 갑질논란의 피해자였다”밝혀
- 영천시공무원노조, '하기태의장 사퇴'요구에 시민도 맞불 시위 이어가
- 영천시, 대프리카도 힘든데...쌓여가는 시민의 불만
- [단독] 영천시 노조지부장 J모씨, ‘음주운전 논란’ 이어 ‘전임자 논란’까지
- 영천시 한 공무원 음주운전으로 '현장 입건'
- 영천시 L모의원, 욕설 담배심부름 ‘갑질논란’에 이어 인터뷰 금지까지
- 영천시 회계과, ‘직접생산제작증명서’ 없는 업체와 불법계약
- 영천시민들, ‘시정이 어지럽다’…시청까지 인쇄물 뿌리며 시위
- 영천시, ‘상수도 보호구역’…보호는 뒷전, 방치된 폐기물들
- 영천시 화서리 J 골재파쇄업체의 야적물에 ‘의혹 제기’ 돼
- 김충섭 김천시장, 선거법 위반 기소
- 영천시 공무원노조 J지부장, ‘모욕죄 벌금 70만원 확정’으로 ‘병합징계’ 대상
- 영천시 의회, 의회 개청 이래 '가장 귀한 손님'맞아 함박 웃음
-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영천시의회, ‘행감’ 실효성 확보위한 조례 개정
김진성 기자
gebo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