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과 시의장의 알력싸움” 싸잡아 비난하기도

8일 영천시정 앞에 모인 시민들은 최기문 영천시장과 공무원 노조를 싸잡아 비난하며 공무원노조에 대한 영천시 특혜를 밝히라는 시위를 하고있다.사진/김진성
8일 영천시정 앞에 모인 시민들은 최기문 영천시장과 공무원 노조를 싸잡아 비난하며 공무원노조에 대한 영천시 특혜를 밝히라는 시위를 하고있다.사진/김진성

[대구경북본부/김진성]경북 영천시에서 시민들과 공무원노조의 1인 시위와 기자회견에 이어 시민들의 단체행동이 시작되며 서로 뒷배경을 밝히라는 지리한 싸움이 시작됐다.

영천시청 앞에 모인 시민들은 “최기문 영천시장이 공무원노조를 앞세워 시의회 의장의 갑질 문제로 의장 사퇴를 조정한다”고 주장하며 8일 시위를 열었다.

1인 시위에 이어 단체시위에 나선 주민들은 공무원노조뒤에 영천시장이 숨어 조정한다는 비난을 이었다.사진/김진성
1인 시위에 이어 단체시위에 나선 주민들은 공무원노조뒤에 영천시장이 숨어 조정한다는 비난을 이었다.사진/김진성

시민들은 지난 2일 공무원노조의 최근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가운데 묵과할 사안이 아닌 큰 문제임을 인식하고 의혹들을 낱낱이 제기해 영천 시민들의 뜻을 같이 하고자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영천시는 지난 4월 30일 모 일간지에 ‘영천시의장 갑질’이 처음 보도된 이후 지금까지 공무원노조기자회견과 일인시위 현수막시위 등에 시민들까지 단체시위로 이어지는 사태에 시민A씨는 “영천시장과 시의장의 알력싸움은 이제 멈추고 공무원들과 시의회 모두 시행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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