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위원장 "전국적 피해와 인명사고에도 라운딩, 시장자격 없다"

19일 새공노 장재형 위원장이 대구시 의회앞에서 "홍준표 시장이 폭우로 인해 많은 이재민과 사상자가 있음에도 골프를 즐겼다"면서 1인 시위를 하고있다.사진/김진성 기자
19일 새공노 장재형 위원장이 대구시 의회앞에서 "홍준표 시장이 폭우로 인해 많은 이재민과 사상자가 있음에도 골프를 즐겼다"면서 1인 시위를 하고있다.사진/김진성 기자

[대구경북본부/김진성]대구시 장재형 새공노(새공무원노조) 위원장이 대구시의회 앞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이재민과 사상자가 속출할 때 팔공산 컨트리클럽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것은 물론 비난이 일자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기 급급했다"면서 비판에 나섰다.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로 홍시장을 비판하는 새공노 장재형 위원장.사진/김진성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로 홍시장을 비판하는 새공노 장재형 위원장.사진/김진성

장위원장은 "오늘시의회에서 시정질의가 열린다"면서"시의원들은 시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서 시의회 앞에서 시위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17일 논평에서 "홍 시장이 지난 15일 대구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전날 SNS에 글을 올려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그런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나"라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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