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위원장 "전국적 피해와 인명사고에도 라운딩, 시장자격 없다"
[대구경북본부/김진성]대구시 장재형 새공노(새공무원노조) 위원장이 대구시의회 앞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이재민과 사상자가 속출할 때 팔공산 컨트리클럽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것은 물론 비난이 일자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기 급급했다"면서 비판에 나섰다.
장위원장은 "오늘시의회에서 시정질의가 열린다"면서"시의원들은 시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서 시의회 앞에서 시위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17일 논평에서 "홍 시장이 지난 15일 대구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전날 SNS에 글을 올려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그런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나"라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반박했다.
관련기사
- 김병민, ‘폭우 골프’ 논란 홍준표 겨냥 “공직자 기본 자세 아냐”
- 국민의힘, 洪 대구시장 집중호우중 '골프' 논란..."엄중히 보고 있다"
- [기획] 집중호우 수해에도 정쟁 여전…여야 공방 소재 된 ‘재난·재해’
- 원희룡 장관, ‘대구 국가산단’ 성공 추진 위해 洪시장과 맞손
- 대구시 압수수색 당한 홍준표 "이상한 경찰간부 만나 요즘 참 좋은 경험해"
- 경찰, 대구시청 압수수색…홍준표 “이러면 수사구조 개편해야”
- 홍준표 "대구 퀴어문화축제...도로점거 불법 용납치 않아"
- 홍준표, 하태경 겨냥 “난 與 지도부에 충고할 자격 넘쳐” 맞불
- [기획] 결국 꼬리 내린 '폭우 골프' 홍준표, 윤리위 징계 위기에 급전환?
- 국민의힘, 대구시당 내년 총선을 이끌 '운영위원장 선출'
- 대구시 국민의힘 대변인·분권과 통합 포럼 회원, 경북 예천 수해 현장 찾아
- 대구시, 女協 문제 “구순천 회장 사퇴하라 말한 적 없다”
- 성주군, 계절 근로자 500여명에 통역사 1명 배정...운영에 빨간불
- 국민의힘 대구시당,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열어
- 대구시 의회, ‘대구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추천위원회 개최
김진성 기자
gebo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