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 남“해안남중권은 발전 잠재력 무한…공동협력해야”
[전남동부 취재본부 / 문종천 기자] 전남과 경남지역의 ‘남해안남중권’을 시민문화벨트로 구축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시장은 21일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22차 정기회에서 참석해 ‘남해안남중권 시민문화벨트’ 구축을 제안했다.
정 시장은 남해안남중권의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이 지역 민간단체 간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참석한 남해안남중권 시·군은 광역형 문화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가 탄소중립 실현과 광양만권 탈탄소·수소화 개편을 위한 광양만권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남중권발전협의회 차원에서 공동협력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인화 시장은 “남해안남중권 시군 면면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라며 “협의회가 남해안남중권 시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번 정기회에서는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를 대비해 나로우주센터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건설과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조기 제정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등 남해안남중권의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과 경남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 거점 형성과 영호남 상호 교류를 위해 2011년 5월 창립했다.
관련기사
- 영·호남간 '고속철' 시대 열린다…진주~광양 경전선 개통
- 광양시, 여름휴가 ‘트래블 라운징’ 최적지 소개 눈길
- 정 시장, ‘광양시, 이차전지 소재 메카’ 로…과감한 투자·규제 철폐 나설 것
- 정인화 광양시장 “포스코 2차전지 신사업, 광양에서 함께 하자”
- '부·울·경' 동남권 지역 '엔젤투자허브'…경남에 조성
- 스토킹 범죄, '反의사 불벌 폐지' 국회 본회의 통과
- 순천시, ‘AI 챗봇’ 도입 가시화…10월 민원응대 서비스로 첫 선
- 광양시,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 전부 개정…7월 공포·시행
- 순천시, 안전증진사업 성과에 ‘국제안전 도시 재공인’ 인증
- 순천정원박람회, 한여름 눈앞에 펼쳐지는 ‘설원(雪原)’…‘얼음조각’ 전시
- 정인화 광양시장 “관광은 미래 핵심산업, 배알도·도선국사 개발 청사진 마련”
- 광양시, ‘잔류 농약분석능력’ 국제 공인
- 정인화 광양시장 “미래 먹거리 신산업·관광 산업에 ‘올인’”
문종천 기자
jc69pre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