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 법원결정에는 특별히 언급 없어'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성탄절을 맞아 ‘배려의 마음을 나눠주신 국민들 덕분에 올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간직할 수 있었다’고 했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성탄절을 맞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소중한 분들이 우리 곁을 떠났고 아직 병상에 계신 분들이 많다”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마지막 고비를 넘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모두를 위한 마음으로 견뎌내면, 우리는 다시 모여 함께하고 더욱 반짝이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희망의 빛으로 따뜻함을 나누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도 짤막하게 메시지를 남겼다.
다만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법원이 결정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복귀 결정과 관련해 특별히 입장은 없었고, 청와대 역시 관련해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날 늦은 밤 법원은 앞서 지난 17일 윤 총장이 법무부의 ‘정직 2개월 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 들였다.
이날 재판부는 윤 총장의 징계혐의들이 실제로 성립하는지 여부에 대해 더 따져볼 필요가 있으므로 일단 총장 직위를 유지해줘야 한다고 보면서 2개월 정직 처분의 효력을 본안 소송 판결이 선고된 날로부터 30일 뒤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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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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