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면역 효과 평균 70%
-한 달여 뒤 1회분을 또 접종한 시험군에서는 면역 효과가 최대 90%
-가격 저렴하고 보관.운송 용이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AZD1222'의 임상 3상 실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저소득 국가에 신속하게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세계보건기구(WHO)에 긴급 사용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AZD1222'의 임상 3상 실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저소득 국가에 신속하게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세계보건기구(WHO)에 긴급 사용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의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이들은 2020년 말까지 개도국에 약 10억 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영국의 BBC는?일 오전 7시(현지시간)??영국과 브라질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면역 효과가 평균 70%라고 밝혔다. 또 1회 접종분(도즈)의 절반을 맞고 한 달여 뒤 1회분을 또 접종한 시험군에서는 면역 효과가 최대 90%로 나타났다.앞서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자신들의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95%라고 밝혔고, 모더나는 94.5%라고 했다.그러나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운송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엔 백신으로 이익을 내지 않겠다면서 1도즈당 가격을 3달러(약 3천300원)에서 5달러(약 5천500원) 사이로 책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AP통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국 정부, 국제기구와 백신을 1도즈당 2.5달러(약 2천700원) 안팎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반면에 화이자는 백신 첫 1억 도즈를 미국 기준으로 1도즈당 19.5달러(약 2만1천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 사람이 2도즈를 접종해야 면역 효과가 발생하므로 실질적으로 한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 데는 39달러(약 4만3천원)의 비용이 든다.한편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영하 70도±10도'에서 운송할 것이고 백신이 해동되면 가정이나 병원에서 쓰이는 일반 냉장고 온도인 2~8도에서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백신이 영하 20도에서 6개월간 안정적이며 2~8도에서도 30일간 안정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2~8도의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최소 6개월간 백신을 운송·보관·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BC 보도에 의하면?백신 설계자 인 사라 길버트 교수는 "오늘 발표는 백신을 사용하여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종식시킬 수있는시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라고 말했다.영국 정부는 옥스포드 백신 1 억 회를 사전 주문했으며 AstraZeneca는 내년에 전 세계에 30 억 회 접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또한 보리스 존슨 총리는 "놀라운 소식"이며 앞으로 안전 점검이 아직 남아 있지만 "이것들은 환상적인 결과"라고 말했다.월요일 저녁 다우닝 스트리트 브리핑에서 존슨 총리는?영국에서 예방 접종을 가장 필요로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활절까지 예방 접종을받을 수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BBC 인터뷰에서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 1월까지 전 세계의 수억개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억회 분량을 사전 주문한 상태이며,?이밖에 인도 세럼연구소와 저소득, 중위 소득 국가에 10억개의 코로나 백신을 제공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알려졌다.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7월 국내 SK케미칼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아직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다.영국의 옥스포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는 2020년 말까지 개도국에 약 10억 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아스트라제네카)
영국의 옥스포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는 2020년 말까지 개도국에 약 10억 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아스트라제네카)

영국의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은 2020년 말까지 개도국에 약 10억 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영국의 BBC는 23일 오전 7시(현지시간) 영국과 브라질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면역 효과가 평균 70%라고 밝혔다. 또 1회 접종분(도즈)의 절반을 맞고 한 달여 뒤 1회분을 또 접종한 시험군에서는 면역 효과가 최대 90%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자신들의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95%라고 밝혔고, 모더나는 94.5%라고 했다.

그러나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운송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엔 백신으로 이익을 내지 않겠다면서 1도즈당 가격을 3달러(약 3천300원)에서 5달러(약 5천500원) 사이로 책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은 세계 정부에 백신을 공평하게 배포하기 위해 코백스 이니셔티브를 세우고 7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목표는 1회당 3달러의 비용으로 92개 개발도상국에 20억 회분의 백신을 배포하는 것이다.

AP통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국 정부, 국제기구와 백신을 1도즈당 2.5달러(약 2천700원) 안팎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반면에 화이자는 백신 첫 1억 도즈를 미국 기준으로 1도즈당 19.5달러(약 2만1천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 사람이 2도즈를 접종해야 면역 효과가 발생하므로 실질적으로 한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 데는 39달러(약 4만3천원)의 비용이 든다.

한편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영하 70도±10도'에서 운송할 것이고 백신이 해동되면 가정이나 병원에서 쓰이는 일반 냉장고 온도인 2~8도에서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백신이 영하 20도에서 6개월간 안정적이며 2~8도에서도 30일간 안정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8도의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최소 6개월간 백신을 운송·보관·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스 버클리 GAVI 협회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유통기한이 길고, 어떤 온도에서도 안정적이고, 투약이 용이한 백신"이라며 "일부 제품은 여전히 영하 80도의 초저온 냉장을 요구한다. 이는 (이상적이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장점은 2~8도가 유지되는 일반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발도상국에 유통하고 있는 일반 백신의 특성과 비슷하다"고 부연했다.

BBC 보도에 의하면 백신 설계자 인 사라 길버트 교수는 "오늘 발표는 백신을 사용하여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종식시킬 수있는시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옥스포드 백신 1 억 회를 사전 주문했으며 AstraZeneca는 내년에 전 세계에 30 억 회 접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보리스 존슨 총리는 "놀라운 소식"이며 앞으로 안전 점검이 아직 남아 있지만 "이것들은 환상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월요일 저녁 다우닝 스트리트 브리핑에서 존슨 총리는 영국에서 예방 접종을 가장 필요로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활절까지 예방 접종을받을 수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BC 인터뷰에서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 1월까지 전 세계의 수억개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억회 분량을 사전 주문한 상태이며, 이밖에 인도 세럼연구소와 저소득, 중위 소득 국가에 10억개의 코로나 백신을 제공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7월 국내 SK케미칼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직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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