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16년 만의 리메이크작...불새 2020 속 로얄금수저 '서정민'

불새2020 속 서하준 스틸컷 / ⓒSBS
불새2020 속 서하준 스틸컷 / ⓒSBS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서하준이 SBS  ‘불새 2020’을 통해 비주얼, 재력, 능력을 모두 갖춘 로얄 금수저로 변신한다.

9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서하준은 매운 맛과 순한 맛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으로 여심에 불을 지른다. 눈부신 섬광탄 비주얼과 함께 둘 다 누군가를 애타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
 
우선 첫 번째 스틸은 서하준이 형 서정인으로 분한 모습. 완깐머리와 지적인 매력을 배가시키는 안경, 쓰리피스 수트 조합으로 노출 없이도 절제된 섹시미를 폭발시키고 있다. 두번째 스틸은 서하준이 동생 서정민으로 분한 모습. 훈훈한 반깐머리와 함께 터틀넥, 자켓으로 어디로든 떠날 준비가 된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정민은 모든 걸 FM 스타일로 통제받으며 살아온 형과 달리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인물. 이에 거친 매력의 정민과 부드럽고 다정한 정인 모두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낼 서하준에 대한 기대지수가 치솟는다.
 
무엇보다 서하준은 “1인 2역으로 서로 상반된 삶을 사는 쌍둥이를 연기하게 됐다”며 “형 서정인은 서린그룹 후계자로 모든 걸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아버지의 그늘 아래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심지어 사랑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전해 화려한 배경 뒤에 숨겨진 정인의 아픈 면모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덧붙여 “동생 서정민 역시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재벌의 삶을 택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며 자유분방하게 사는 인물”이라며 “사랑을 할 때도 계산적이지 않고 느끼는 감정 그대로 과감히 표현할 줄 아는 캐릭터”라고 말해 형제의 상반된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2004년 방영된 화제작 ‘불새’의 16년만의 리메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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