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지루, 우크라이나와의 친선경기에서 미셸 플라티니 제치고 프랑스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2위 달성했다

올리비에 지루, 미셸 플라티니 제치고 프랑스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2위/ 사진: ⓒ게티 이미지
올리비에 지루, 미셸 플라티니 제치고 프랑스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2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올리비에 지루(34, 첼시)가 프랑스 A매치 개인통산 42호골을 터뜨렸다.

지루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친선경기 우크라이나전에서 A매치 100경기 출전으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고 멀티골까지 달성하면서 7-1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에서 지루는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4분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고, 34분에는 헤딩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A매치 100경기 42골의 성적을 거둔 지루는 미셸 플라타니(41골)를 제치고 프랑스대표팀 역대 2위로 올라섰다.

현재 프랑스 A매치 최다 골은 티에리 앙리(51골)이다. 30대 중반으로 들어선 지루가 앙리의 기록까지 넘보기는 쉽지 않겠지만,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기록이다.

한편 프랑스대표팀 역대 최다 골 순위에서 4위는 다비드 트레제게(34골), 5위 앙투안 그리즈만(FC 바르셀로나·32골)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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