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사로잡다…2주 연속 빌보드 핫100' 1위 '기염'

방탄소년단 모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모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2주 연속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Dynamite’,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 달성”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차트 진입 2주 차에도 ‘핫 100’ 1위 자리를 지켰다는 소식을 알렸다.

빌보드는 닐슨뮤직 데이터를 인용해 “‘Dynamite’는 9월 3일까지의 주간집계 기준으로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750만 회, 다운로드 수 18만 2000건으로 ‘핫 100’ 차트 정상을 유지했으며, 6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 1600만 라디오 방송 포인트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빌보드는 “역대 ‘핫 100’ 차트에 신규 진입하며 곧바로 1위에 오른 43곡 중, 2주 연속 정상을 수성한 곡은 ‘Dynamite’가 20번째”라고 밝혔다. 

또한, ‘Dynamite’는 첫 주 26만 5000건의 다운로드 수에 이어 둘째 주에 18만 2000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는데, 빌보드에 따르면 이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캔트 스톱 더 필링’ 이후 최초로 발매 후 첫 2주 연속 18만 건 이상 다운로드 수를 올린 기록이다. 

아울러 2주 연속 18만 건 이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기로는 2016년 9월 체인스모커스의 ‘클로저(Closer)’ 이후 4년 만에 'Dynamite'가 처음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이 같은 차트 고공행진 비결로 리믹스 버전들을 꼽았는데 “연이어 선보인 두 곡은 오리지널 버전을 비롯해 EDM, 어쿠스틱(Acoustic) 리믹스 버전과 더불어 ‘Dynamite’의 2주 차 스트리밍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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