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롯데제과와 롯데중앙연구소가 지난 26일, 롯데자이언츠에 선수용 맞춤 껌을 특수 제작해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디.

양사는 롯데자이언츠의 올 시즌 성적 향상을 기원하며 지난 4월 개막을 앞두고 5명의 선수용 맞춤 껌과 선수단 전용 껌을 특수 제작, 제공한 바 있다. 

이는 껌을 통해 근력 강화 및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감소 등 운동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취지다. 이번 2차로 전달한 껌에는 전준우, 마차도, 서준원, 스트레일리, 샘슨 등 9명의 선수용 맞춤 껌이 포함돼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이번 선수용 맞춤 껌 제작을 위해 약 8개월 간 선호도 조사 및 개발 과정을 거쳤다. 또 사전에 연구원들과 롯데자이언트 선수들과의 면담을 통한 개인별 껌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물성 강도, 맛, 크기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취합해 맞춤형 껌을 제작했다.

롯데중앙연구소 연구팀은 “선수들 개별 면담 및 기호 조사를 통해 각 선수마다 기호 차이를 최대한 반영해 최적의 껌을 제작하려고 했다”며 “껌 저작의 긍정적 효능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와 롯데중앙연구소는 껌 저작의 다양한 효능을 임직원에게 알리고자 껌을 씹으며 회의하는 문화 조성, 출퇴근 시 껌 씹기 등 다양한 저작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