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수익금으로 설립되는 지역아동센터
한부모 가정·소아암재단 등에 제품 지원도

롯데제과 빼빼로 수익금으로 설립되는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 설립이 8년째를 맞이했다. 사진은 지난해 설립된 충남 태안에 위치한 빼빼로 스위트홈. ⓒ롯데제과
롯데제과 빼빼로 수익금으로 설립되는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 설립이 8년째를 맞이했다. 사진은 지난해 설립된 충남 태안에 위치한 빼빼로 스위트홈. ⓒ롯데제과

사랑과 우정을 나눌 때 주고받던 롯데제과 ‘빼빼로’가 이제 사회 공헌 활동의 상징으로 떠오른다.

롯데제과는 빼빼로 수익금으로 설립되는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 설립이 8년째를 맞이했다고 30일 밝혔다. 8호점은 전라남도 신안군에 세워질 예정이다.

스위트홈은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도록 세워진다. 2013년 전북 완주 1호점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으로 이어졌다. 

스위트홈 프로젝트는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과자 지원도 연중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 나눔 기부활동을 전개했다. 

1983년 4월에 탄생한 빼빼로는 지난 4월에 37세를 맞았다. 이 기간 거둔 매출은 약 1조7000억 원에 이른다. 빼빼로는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소비자 호응도가 오르며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사회공헌활동이 시작된 1996년부터 최근까지 24년간 거둔 매출액이 약 1조4000억 원이 넘는다. 이는 약 30억 갑으로 추정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빼빼로는 사랑과 우정이라는 콘셉트으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여기에 나눔, 상생, 어울림 등 새로운 인식이 더해지고 있다”며 “빼빼로데이가 의미 있는 기념일로 뻗어 나갈 수 있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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