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오븐에 열풍으로 구운 건강한 스낵
블랙핑크 제니 인기에 해외 바이어 요청↑

롯데제과가 오븐으로 구운 스낵 ‘에어 베이크드’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오븐으로 구운 스낵 ‘에어 베이크드’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 ⓒ롯데제과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롯데제과가 오븐으로 구운 스낵 ‘에어 베이크드’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 베이크드는 지난 6월 출시된 롯데제과 신제품이다.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워낸 제품으로 ‘감자칩’과 ‘팝칩’ 2종으로 구성됐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지방 함량이 일반 스낵 대비 60% 이상 낮다. 

롯데제과는 제품 출시 당시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발탁하며 ‘빅모델’ 전략을 택했다. 해외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납품 요청 역시 ‘제니 효과’라는 게 롯데제과 측 설명이다. 

이에 롯데제과는 7월부터 해당 제품을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홍콩, 괌 등지에 수출했으며 중국과 미국 등지로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각 국가에 맞는 포장 및 배합을 빠른 시일 내에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에어 베이크드 관련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국내 스낵 1위 꼬깔콘 못지않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롯데제과는 해당 제품이 국내 스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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