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총 1만 1,947명 확진...89%는 퇴원 사망 276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6월 11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6월 11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으로 전날보단 5명 줄었다.

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45명 늘어난 총 1만 1,94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276명을 유지했고 격리해제자는 43명 늘어난 1만 654명으로 확진자 89% 수준이 퇴원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로 인한 확산세가 다시 물류센터를 거쳐 소모임 종교시설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세부적으로 서울에서만 전날 12명에 이어 2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도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전날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에서도 6명이 확인되는 등 총 지역감염 사례는 40명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돼 이날 확진자 중 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106만 6,88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102만 9,4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2만 5,494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물류센터에서 다시 종교시설로 불거지는 등 여전히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수도권에서 기승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당장 역학조사마저 힘든 n차 감염으로 불거지고 있어 당국으로서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확진자 일부가 고령인 점도 우려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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