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명→27명→35명→38명 등 나흘 연속 30명대 확진자 발생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부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재확산세를 보였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사례가 나흘 때 3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늘어난 추세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38명 늘어난 총 1만 1,54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272명으로 늘어났고 격리해제자는 24명 늘어난 1만 446명으로 확진자 91% 수준이 퇴원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가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로 인한 확산세가 다시 물류센터를 거쳐 종교시설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세부적으로 경기에서만 1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에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뒤를 이어 종교시절 감염 사태가 불거진 인천에서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곳에서만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돼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1명이 확진을 받는 등 총 2명의 해외 유입사례도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93만 9,85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89만 9,38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2만 8,922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국내선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물류센터에서 다시 종교시절로 불거지는 등 여전히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당장 수도권 지역에서는 n차 감염으로 불거지고 있어 당국으로서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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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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