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 등 3차 등교...수도권 일부 연기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국적으로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 178만 명이 등교와 함께 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한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 등 학생 178만 명이 추가로 등교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0일 고3 학생들이 1차 등교를 시작했고 27일에는 고2와 중3, 초등1~2학년과 유치원이 등교를 시작했다.
이에 금일 3차 등교까지 이어질 경우 전국적으로 약 459만 명이 본격적인 등교를 시작하게 됐다.
다만 이태원 클럽, 부천 쿠팡물류센터 등을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산발적인 집단감염 여파로 등교가 미뤄진 곳도 적잖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 집계결과 현재 5개 시•도 534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됐는데 서울에서는 27개교가 등교일정을 조정중이다.
또 인천 부평에서는 153개교가, 경기 부천에서는 251개교가 등교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들 지역은 시도교육청, 방역당국 협의 등을 거쳐 오는 10일까지 등교수업일을 조정키로 했다.
다만 현재 등교수업이 조정된 학교 534곳은 원격수업은 그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서 등교일정이 조정된 바 있는 73개교는 등교를 시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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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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