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외 모든 국가들 경제적 혼란 올해 2분기 집중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3.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앞서 국제통화기금은 워싱턴 D.C에서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는데 전망에서 IMF는 올해 세계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이는 앞서 지난 코로나 확산 조짐이 보이기 이전인 지난 1월 대비 6.3%p하향된 수치다. 당초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을 3.3%로 전망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들의 경제적 혼란이 올해 2분기에 집중되며,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국가별로 올해 근무일의 약 5~8% 손실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률 역시 선진국의 경우, -6.1%로 7.7%p, 신흥개도국의 경우, –1.0%로 5.4%p로 성장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세부적으로 IMF 분류상 선진국에 해당하는 한국 경우 올해 -1.2%로 올해 1월 2.2% 대비 3.4%p 하향돼 사실상 선방했다.
이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한국의 전방위적 접근과 신속한 경기 대응정책이 국내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한 데 기인한다고 IMF는 평가했다.
특히 OECD 36개 국가 중 한국의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폭(△3.4%p)은 가장 작은 수준이며, 금년 성장률 전망치(-1.2%)는 가장 높은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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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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