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4399만4247명 중 353만 7,969명 투표...20대 총선-7회지선 比 높아

지난 1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풍경 / ⓒ시사포커스DB
지난 1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풍경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본격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8.0%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중앙선관위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353만 7,969명이 투표를 마쳐 8.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앞서 지난 20대 총선 당시 7.1%, 7회 지방선거 당시 7.7%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어 오후 6시까지 60%를 넘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강원이 8.9%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경남 8.6%, 부산 8.4%, 대전 8.3%, 경북 8.3%, 제주 8.3%, 충남 8.2%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지난 사전투표 당시 가장 높았던 전남 광주는 각각 6.9%, 6.6%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와 서울이 나란히 8.1%를 기록했고, 인천이 6.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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