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위장 잠입 작전…캐릭터 관계성 시청자들 '기대감' UP

드라마 '굿캐스팅' 티저 속 한 장면 / ⓒSBS
드라마 '굿캐스팅' 티저 속 한 장면 / ⓒSBS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이상엽-유인영-이준영이 그동안 본적 없던 남다른 케미력이 돋보이는 티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15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티저 속에는 극중 일광하이텍 대표이사인 윤석호(이상엽)가 자신의 비서로 취업한 백찬미(최강희)에게 “백 비서님은 내 앞에서 사라지거나 그러지 말아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 이를 들은 백찬미가 “같이 있어드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을 겁니다”라고 담담하게 답을 하는데서 시작된다. 

이어 두 사람이 가까이 밀착해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묘한 분위기가 드리워지고, 윤석호가 용기를 내어 “같이 밥 먹을까요 우리”라고 말하지만 백찬미가 “죄송합니다”라고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모습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국정원 동관수(이종혁) 팀장이 “물건 거래하기 전에 막아야 돼. 백찬미가 윤석호, 임예은(유인영)이 강우원(이준영)을 밀착 감시한다”는 구체적 지령을 전하고, 이에 본격적으로 신분을 숨겨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된 국정원 요원 세 사람의 맹활약이 펼쳐지는 것. 

하지만 알몸차림을 한 강우원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나자빠지는 임예은과 몰래 회사 바닥을 기어가는 백찬미 등 어딘가 우스꽝스러운 반전 상황이 줄줄이 연출되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런가하면 이내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윤석호가 “근데 나이 29살 맞아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당황하는 백찬미, 구두를 벗어 들고 황급히 몸을 숨기는 임예은 등 예상 밖 상황이 이어지면서 호기심을 높였다. 

한편 오는 27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여기에 최강희, 이상엽, 유인영, 이준영, 김지영, 이종혁이 선보이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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