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연기 선보였던 박호산, 이번에는 비정한 아버지로 눈도장

드라마 '인간수업'에 합류하는 박호산 / ⓒ시사포커스DB
드라마 '인간수업'에 합류하는 박호산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박호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을 통해 비정한 아버지로 변신한다.

16일 소속사 측은 박호산의 출연 소식과 함께 “인간수업을 통해 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극중 박호산은 주인공 지수(김동희 분)에게 시련을 주는 비정한 아버지 역을 맡았다. 박호산은 존재감 없는 외톨이였다가 범죄로 인한 극단적인 행동까지 서슴지 않게 되는 지수에게 시련을 더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그간 박호산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쌉니다 천리마마트’부터 지난 2월 성황리에 마무리한 뮤지컬 ‘빅 피쉬’, 그리고 2020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콜' 등 브라운관부터 무대, 스크린까지 섭렵하며 진정성 있는 연기와 팔색조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신뢰를 얻어온 박호산이 ‘인간수업’에서는 어떤 연기로 또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을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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