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부와 2부 리그 오는 6월 무관중으로 다시 재개할 계획 검토 중

프랑스, 1부와 2부 리그 오는 6월 재개 검토 중/ 사진: ⓒ게티 이미지
프랑스, 1부와 2부 리그 오는 6월 재개 검토 중/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프랑스 리그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리그를 오는 6월 재개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1, 2부 리그를 오는 6월에 무관중으로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코로나19 사태가 나아질 경우 7월부터는 관중 입장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국가 가운데 하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네 번째로 가장 큰 피해를 받았다. 오전 9시 기준 확진자수는 98,076명, 사망자수는 14,967명으로 집계됐다.

공교롭게도 유럽 5대 리그가 있는 국가들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받았다. 그러나 6월부터는 리그를 재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미 분데스리가가 5월 중 재개를 준비하고 있고, 각국들도 검토 중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재 시행 중인 이동제한령을 오는 5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를 포함 유럽 5대 리그가 6월 시즌 재개가 가능하다면 유럽축구연맹(UEFA)이 계획한 대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도 8월까지 마칠 수 있게 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