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이후에도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 ⓒ뉴시스?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 ⓒ뉴시스?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SBS CNBC에 의하면 법무부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1명에서 2명을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된 가운데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라임펀드 판매에 따른 고객 손실 발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겠다고밝혔다. 

김 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한 투자상품으로 고객님들에 끼친 손실에 대해 제가 회사를 대표해서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객 투자금 손실 발생에 대한 책임이 있고 없고를 떠나 신한금융투자가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는 본인이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맞다"는 뜻을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김 사장 사퇴 이후에도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라임자산운용 관련 사건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로 일말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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