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고준-박병은-정건주 '믿고보는 배우'들의 로코물 탄생 예고

상단 좌측부터 장나라, 고준, 정건주, 박병은(시계방향으로) / ⓒ라원문화, 스토리제이컴퍼니,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상단 좌측부터 장나라, 고준, 정건주, 박병은(시계방향으로) / ⓒ라원문화, 스토리제이컴퍼니,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tvN 새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가 캐스팅됐다.

7일 제작진 측은 이들의 캐스팅 사실을 언급함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 안하고 아이만 낳으려는 서른아홉 싱글녀와 사랑도 결혼도 포기한 순간 다가온 세 남자의 발칙한 행복 찾기.

극중 장나라는 육아 매거진 ‘더 베이비’의 차장 장하리 역을 맡았다. 장하리는 탁월한 업무 능력과 모태 청순 비주얼을 갖췄지만 10년 넘게 연애와 담쌓은 워커홀릭. 그런 장하리가 자신의 인생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 내 아이를 만들기 위해 발칙한 도전에 나선다.

고준은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한이상 역을 맡았다. 한이상은 늘 새로운 취미를 찾아 다니는 욜로족으로 입으로는 불평 불만을 쏟아내지만, 그 누구보다 열일모드를 풀가동하고 예측불가의 엉뚱함을 가진 귀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 특히 장하리와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악연을 이어간다.

박병은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윤재영 역을 맡았다. 윤재영은 장하리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동갑내기 남사친이자 하루 아침에 독박육아라는 날벼락을 맞게 된 싱글파파. 특히 박병은의 차가운 비주얼 뒤에 숨겨진 능청스러운 넉살이 윤재영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그가 ‘오 마이 베이비’에서 뽐낼 유쾌 발랄한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끝으로 정건주는 육아 매거진 ‘더 베이비’의 신입사원 최강으뜸 역을 맡았다. 최강으뜸이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좌절과 절망 따위는 모르는 초긍정의 아이콘. 특히 상사 장하리만 바라보는 멍뭉미와 어디로 튈 줄 모르는 톡톡 튀는 매력으로 새로운 국민 연하남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이번 작품은 ‘보이스 시즌3’, ‘뷰티 인사이드’, ‘터널’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을 보여준 남기훈 감독과 함께 노선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청자들의 원픽 드라마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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