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자펫 탕강가와 재계약 원하면서 주급 1,500%인상 제시

토트넘 홋스퍼, 자펫 탕강가와 주급 1,500% 인상 재계약 예정/ 사진: ⓒ게티 이미지
토트넘 홋스퍼, 자펫 탕강가와 주급 1,500% 인상 재계약 예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수 자펫 탕강가(21)와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탕강가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1군에 합류한 뒤 주급 1,500% 인상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 현재 탕강가는 주급 1,000파운드(약 153만원)를 받고 있지만 이후 1만 5,000파운드(약 2,300만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지만, 무리뉴 감독이 탕강가를 1군 자원으로 기용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주전 수비수 수준까지 올라온 탕강가의 입지에 주급이 인상되는 재계약 대화고 가속화됐다.

지난 2009년 토트넘 유스로 입단한 탕강가는 17세 이하(U-17)와 20세 이하(U-20)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지난해 6월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하며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탕강가에 주급 1만 5,000파운드를 제시했고,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2만 파운드(약 3,066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탕강가가 무리뉴 감독의 눈에 든 뒤로 먼 미래에는 장기계약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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