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KB금융그룹은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금융특화 스마트폰 ‘갤럭시 KB Star’ S10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갤럭시 KB Star는 KB금융의 대표 앱과 금융서비스가 탑재된 고객 맞춤형 스마트폰으로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생명, 캐피탈, 저축은행 등 7개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KB Star에는 별도 KB전용 금융서비스 공간인 ‘KB Square'를 탑재해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바로 볼 수 있는 계좌뷰, Quick 메뉴 등이 제공되며 KB금융의 이벤트와 최신 금융상품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공개된 삼선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10’을 포함해 ‘갤럭시 노트9’, ‘S9' 등의 모델을 통해서도 갤럭시 KB Star를 만날 수 있으며 KB금융 계열사 홈페이지나 앱의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S10을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제조사의 예약판매 사은품과 통신사를 통해 제공받는 선택약정 할인 외에 KB금융의 금융상품과 연계한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이 KB국민카드를 통한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선택한 경우 청구할인 혜택을 받고, KB국민은행의 리브똑똑 앱을 통한 송금 거래시 KB금융 멤버십 포인트인 ‘포인트리’를 제공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에도 갤럭시 KB Star와 같이 타 업종과의 융합을 통해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 협업 및 디지털 혁신에 지속적으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