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도 출시 미뤄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은 유지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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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가 다음달 5일 정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10 5G 모델이 4월 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사전예약 판매 프로모션을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대체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안내했던 사전 예약 판매도 진행하지 않는다. 그 대신 4월 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S10 5G 모델을 구매 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또는 ‘무선 충전 패키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현장 즉시 할인(1년 1회)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 모델을 오는 22일부터 사전예약 판매하고 오는 28일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5G폰 품질 안정화 작업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며 출시일이 미뤄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통해 ‘갤럭시 S10', '갤럭시 S10플러스',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5G' 등 4종의 갤럭시 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10년 전 처음 소개한 갤럭시 S는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을 더해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10번째 갤럭시 S시리즈를 기념하는 갤럭시 S10에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집대성해 미래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오늘 날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 넘고 스마트폰 업계에 모멘텀을 만들어 앞으로는 경험 혁신가(Experience Innovator)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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